석유공사 ‘안전경영’ 멘토 나선다

2025-05-22 13:00:08 게재

공정안전관리 매칭컨설팅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중소기업 공정안전관리(PSM) 역량 강화를 위해 다년의 안전경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석유공사는 21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대현에스티 본사를 찾아 ‘2025년 PSM 매칭컨설팅’을 진행했다. 대현에스티는 1999년 12월 설립된 국내 첨단소재 제조기업으로, 산업용 테이프 분야의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컨설팅은 PSM 이행수준이 우수한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멘토를 맡아 PSM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PSM 이행이 미흡한 멘티 중소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PSM이란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안전수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PSM 제도를 이행한 2009년 이후 최근 세 번의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P)을 받은 석유공사 평택지사를 멘토로, 대현에스티를 멘티로 선정했다.

석유공사 평택지사는 다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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