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지원하자, 회원 27% 증가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늘어
적립, 금리인하, 세금신고
현대카드가 꾸준히 개인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펼치자 개인사업자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3년전과 비교해 개인사업자회원이 2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회원 증가에 힘입어 한국신용데이터와 협력한 개인사업자용 신용카드 ‘캐시노트 BUSINESS 현대카드’도 새로내놨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캐시노트는 개인사업자용 서비스다. 장부 관리나 금융 구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1인 사업자를 비롯해 180만사업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들의 결제가 빈번한 분야를 사업성경비로 분류했다. 사업성경비는 전기 및 가스 요금, 4대 보험 등 ‘운영경비’, 네이버와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등의 ‘광고홍보비’, 이동통신과 주유 등 ‘이동경비’ 등으로 구분된다. 또 사업성경비와 캐시노트 이용료 등을 결제하면 결제 금액 5%(매달 한도까지)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사업성경비 외에 다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한도 없이 1%를 적립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지원에 주목한 것은 개인사업자의 카드 결제액 평균 40%가 사업성경비라는 분석 결과였다. 지출이 많은 만큼 혜택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시 금리할인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카드가 호평을 받은 개인사업자 지원으로는 ‘세금 신고 서비스’가 있다. 현대카드 앱에 있는 ‘사장님 홈’에서 세금 신고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만 하면 된다. 전문업체와 협업해 각종 자료 수집, 세액 조회, 신고, 납부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수수료는 저렴하다. 무엇보다 계산 오류 등 문제로 발생할 경우 금전적 손해도 보상해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회원들의 사업 운영 편의와 혜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회원들의 비용절감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와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BUSINESS 현대카드’ 출시를 기념해 사업자 회원에게 32만원 상당의 혜택은 물론, 추첨을 통해 사업지원금도 제공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