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최우수 철도기관에 선정

2025-05-23 13:00:03 게재

국토부·TS 24곳 기관 평가 서울교통공사 등 ‘C’등급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국 20곳의 철도운영기관과 4곳의 철도시설관리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무사고를 달성했고, 종사자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 운영기관 중 안전관리 최고점을 받았다.

공항철도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신분당선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6개 기관도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무사고를 달성하거나 안전예산을 확대하고 적극 집행해 안전투자 부문 만점을 받았다.

B등급(우수)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 국가철도공단 등 16개 기관에게 돌아갔다.

서울교통공사와 의정부경량전철 2개 기관은 C등급(보통)을 받는데 그쳤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철도교통안전사고와 사상자 수가 늘어났다.

의정부경량전철은 운행장애와 철도교통사고가 늘어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우수 운영자로 지정하고, C등급 기관에는 안전 컨설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평가에서 24개 철도기관의 평균 점수는 87.11(운영기관)점, 85.23(시설관리기관)점으로 B등급을 유지했다. 전년도 평가보다 철도안전관리 수준이 소폭 향상됐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사고지표와 안전 투자 점수는 만점 대비 평균 90%가 넘는 등 기관들이 안전에 힘쓴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사자의 안전 인식 등을 평가하는 안전관리 점수는 75% 수준으로 여전히 개선될 여지가 많다”며 “안전이 철도 운영의 최우선 가치라는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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