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세요”
2025-05-26 13:05:01 게재
구로구 투표 독려 나서
서울 구로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 투표 독려에 나섰다. 구로구는 주민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구로구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지역 내 302개에 달하는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을 활용해 선거일정을 상시 표출하고 있다.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실시(사전투표 5월 29일~30일)’로 문구를 통일해 유권자들이 기억하기 쉽게끔 구성했다.
구로동 구청 외벽에 내건 영상 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16개 동주민센터에서는 현수막 막대광고 등을 통해 선거 정보를 제공 중이다. 다양한 누리소통망도 홍보매체로 활용한다. 구는 이를 통해 전 세대 유권자들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26일부터는 공동주택 내에 설치된 영상게시판 1528개를 통해 선거 정보를 송출한다. 사전투표 전날과 당일, 본투표 전날과 당일에는 관리사무소 방송망을 활용해 직접적인 투표 독려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도 나섰다. 장 구청장은 지난 25일 구청 앞에서 선거일정을 알리는 팻말을 들고 홍보전을 펼친 뒤 누리소통망에 공유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잠시 여유를 가지며 투표 일정도 미리 확인해보면 어떨까” 제안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주민 모두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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