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화 보는 날’ 운영

2025-05-26 10:41:13 게재

매월 첫 토요일 등 16회 진행

주민 반값으로 영화 관람 가능

강진군 반값 영화관 운영
강진군은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영화 보는 날’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강진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날’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여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값으로 영화 관람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영화관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과 음료 등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화 보는 날은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시네마 데이와 현충일 등 주요 공휴일을 포함해 모두 16일간 운영한다.

할인은 당일 현장 선착순 예매를 통해 적용되며, 강진 주민을 확인한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편성할 예정이다. 관람은 1일 2관 5회 운영을 기준으로 하루 440명 관람하도록 구성한다.

강진군은 행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학교 등 유관기관에 홍보 공문을 발송하고, 군청 누리집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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