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입주물량 6168세대, 상반기 최대 규모

2025-05-26 13:00:32 게재

전국 입주물량 49% 증가

정비사업이 완료된 서울 대단지에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26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6월 서울 입주물량은 총 6168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월간 물량 중 최대규모다. 6월 시도별 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3307세대)와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디센시아(1806세대), 중화1구역을 재개발한 리버센SKVIEW롯데캐슬(1055세대) 등 총 3개단지 입주가 대표적이다.

6월 전국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49% 증가한 총 2만5844세대다. 서울 뿐 아니라 인천 대전 울산 등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 입주가 이어지며 입주물량이 늘었다. 권역별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수도권이 1만2932세대, 지방이 1만,912세대로 각각 39%, 59%씩 늘어난다.

수도권은 서울 6168세대 경기 4668세대 인천 2096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파주 화성 안성 등지에서 전월(8436세대)보다 45%가량 적은 물량이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달 입주물량이 없던 인천은 미추홀구 1115세대, 연수구 498세대, 서구 483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전 충청지역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했다. 대전 1974세대, 충북 1904세대, 충남 1749세대, 전남 1581세대, 경남 1482세대, 부산 1401세대, 울산 1252세대 등 순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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