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경영진 합동 대대적 안전점검

2025-05-26 10:59:19 게재

전사적 안전경영 의지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무재해 사업장 달성과 시민 안전을 목표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무재해 사업장 달성과 시민 안전을 목표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부산환경공단 제공

공단은 6월까지 경영진 합동 안전점검을 비롯해 △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 안전점검 △ 밀폐공간 특별 안전점검 △ 화학물질 안전점검 △ 풍수해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집중 실시한다.

공단은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와 함께 하수처리시설 14개소, 매립시설 1개소, 열수송관 1개소의 비상대응체계와 재난관리 매뉴얼 등 안전관리 전반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과 대규모 수선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이행실태도 점검 중이다.

계절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해빙기 점검도 이전보다 강화했다.

공단은 지난 1분기 동안 환경공원 내 공중화장실, 분뇨처리시설, 낙하 우려 시설물 등 시민 이용시설과 고위험 작업현장을 중심으로 정기 및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상설안전 점검반을 구성, 사업장의 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지반침하, 외벽균열 등을 전면 보완했다. 그 결과 184건의 위험요소와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장 밀착형 안전점검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등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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