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창업 공모’ 경쟁률 77대 1 기록
2025-05-26 11:03:01 게재
10개팀 선정에 777개 팀 신청
선발팀에 1억1500만원 시상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에 777개 팀이 신청해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421개 팀) 대비 84.5% 증가한 것이다.
‘경기 창업공모’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지역 제한 없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현재 예선(서류평가) 심사 중이며 6월 중 본선(발표 평가)을 거쳐 결선이 열린다. 특히 결선은 10월 1~2일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박람회 현장에서 발표 및 평가가 진행된다. 본선을 거쳐 총 3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10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된다.
최종 10개 팀에는 총 1억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 진출팀에게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부스 우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경기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공모에서 창업에 대한 열기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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