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청 여성 공무원, 보디빌딩대회 2위 쾌거

2025-05-26 16:17:11 게재

박근혜 시 언론홍보팀장

엘리트 선수대회 첫 출전

경기 광주시는 박근혜(6급) 시 언론홍보팀장이 ‘제60회 Mr.&Ms. 경기선발대회’ 보디피트니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박근혜(사진 가운데) 경기 광주시청 언론홍보팀장이 ‘2025 Mr.&Ms.경기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 광주시 제공
박근혜(사진 가운데) 경기 광주시청 언론홍보팀장이 ‘2025 Mr.&Ms.경기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 광주시 제공

경기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파주시보디빌딩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 그린핏코리아팀 소속으로 출전한 박 팀장은 대회를 앞두고 매일 4시간씩 강도 높은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를 병행하면서 철저히 준비했다 그 결과 엘리트 선수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박 팀장은 헬스트레이너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소방관이 된 남편의 권유로 2019년 1월부터 보디빌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팀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엘리트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해마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특히 72년 만에 광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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