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K-드론교육 세계에 전수”

2025-05-27 13:00:02 게재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달 30일까지 국내 드론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아시아 4개국이 참여하는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DCDA)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나 몽골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등 4개국 항공청과 드론산업 관련 고위 관계자 총 14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드론 자격제도와 정책, 기반시설, 실무 활용사례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드론조종 이론과 실습교육을 비롯해 드론 방제와 수색·탐색, 시설물 점검, 안티드론 등 국내 드론 산업에서 실제 적용되는 분야의 체험과 현장 견학 일정으로 구성됐다. TS는 K-드론 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소개하고, 향후 국내 드론 기업들이 해외 공공사업과 기술협력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TS는 올해부터 드론 자격제도 운영과 인재양성 분야 중심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26일 가나 민간항공청과 ‘가나의 드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아카데미 공동 설립과 교육시설·강사 지원, 상호 기술 교류 등 협력하기로 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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