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관광여행상품 ‘랜드마크 패키지’ 출시

2025-05-29 14:07:46 게재

경기관광공사 29일 판매 시작

인기 관광지 30일내 이용가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6월 ‘베이밸리 투어패스’ 대표상품인 통합이용권 판매에 앞서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대표 관광지를 묶은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을 출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밸리투어패스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 안내
베이밸리투어패스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 안내. 경기관광공사 제공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 남부권(시흥 화성 안산 평택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랜드마크 패키지’는 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2곳 또는 4곳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빅(Big) 2권’의 경우 1만5900원으로 경기 1곳과 충남 1곳 등 2곳을, ‘빅(Big) 4권’은 2만9900원에 경기 2곳과 충남 2곳 등 4곳의 랜드마크 관광지를 30일내에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정상가(입장료) 대비 평균 약 44% 할인된 가격이어서 여행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가맹시설은 17곳으로 △서해랑케이블카(화성) △전곡/제부 마리나 요트체험(화성) △안성남사당공연장(안성) △안성팜랜드(안성) △아산레일바이크(아산) △삽교호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체험관(당진) △내포보부상촌(예산) 등이다. 향후 최대 4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여기어때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6월 중에는 ‘통합이용권’ 형태의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정식 출시,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24시간권과 48시간권 형태로 관광시설 뿐만 아니라 체험, 액티비티, 식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함께 만든 첫 초광역 관광이용권으로 지역 간 관광 연계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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