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코스피200 지수 편입
2025-05-30 13:00:31 게재
재무안정성 제고 등 성과
“다양한 IR 활동 예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재무안정성 확보와 주주 환원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6월부터 코스피 200지수와 한국거래소(KRX) 300지수에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2024년말 기준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2099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열요금 연료비 정산금 제도 운영 및 다각적인 자구 노력의 결과로 최근 5개년 기준 가장 큰 순이익 규모다.
또 1분기에도 열·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해 매출 1조5768억원,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2335억원을 달성했다. 이 역시 최근 5개년 1분기 기준 가장 큰 순이익 규모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일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해 투자자에게 배당 예측성을 제고했다.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해서는 주당 3879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지역난방공사 기준 최대 배당금 지급 규모이자,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이행이다.
또 주주총회 4주전 소집공고 실시 및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주총을 개최하여 주주친화적 지배구조도 확립했다.
정용기 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시장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IR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