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2025-06-04 13:00:07 게재

9일부터 통합시스템 도입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관련 민원 서비스를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관리 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자동차 365’와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로 나뉘었던 민원 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했다. 9일부터 ‘자동차 365’ 사이트에서 자동차 등록부터 관련 서류 발급까지 휴대전화로 처리할 수 있다.

전자서식 도입으로 행정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 처리돼, 위임장이나 양도증명서 등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도 없다. 기존에는 신차를 등록하려면 ‘자동차 365’ 웹사이트를, 자동차 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국민 포털’ 등에서 각각 처리해야 했다.

아울러 자동차 등록증 등 10종의 자동차 관련 민원서류를 전자문서 지갑으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비용은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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