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저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 ‘빌드업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의 일환인 ‘빌드업프로젝트’는 1~2학년 재학생이 조기에 진로를 탐색하고 경력개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인·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경력개발 로드맵을 설계하고, 중장기적 진로 목표와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프로그램의 세부 항목 중 하나인 ‘자기주도프로그램’의 경우 학생이 직접 설계한 진로계획에 따라 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실천하면 진로활동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실행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학교측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운영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실행을 도울 수 있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진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