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구독서비스 자회사 설립
2025-06-05 09:55:10 게재
경동C&S 출범
구독사업 강화 전략
경동나비엔은 5일 “구독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경동C&S의 C&S는 관리(Care)와 해법(Solution)에서 각각 따온 글자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10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서비스를, 올해 4월에는 ‘3D 에어후드’ 구독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보일러 숙면매트 등 기존 주력제품과 함께 환기청정과 제습기능까지 갖춘 ‘제습환기청정기’ 등 출시 예정인 제품의 구독상품도 준비하고 있어 구독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의 구독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나비엔파트너’가 담당한다. 나비엔파트너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상의 상태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필터교환과 외관청소, 정기적인 성능검사 등을 맡는다.
경동C&S의 초대 대표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인 김용범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용범 대표는 “구독 전문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실내온도와 습도, 공기질, 숙면환경, 그리고 주방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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