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곡성, 고향사랑기부 상호 기부
2025-06-05 10:18:34 게재
생활인구 확대 방안 논의
기부자 예우 혜택도 호응
전남 담양군과 곡성군이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해 3년 연속 상호 기부에 참여했다.
4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 2023년 담양군 인문학교육팀과 곡성군 행정과 인연으로 시작됐으며, 양 지자체 직원들이 참여해 올해까지 이어졌다.
두 지역은 업무 교류와 협력 관계를 다지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행정 교류와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두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기부에 함께해 주신 곡성군에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도 살리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건전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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