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연휴에도 빠른 배송
물류경쟁력 강화 나서
CJ대한통운과 협업
CJ온스타일은 현충일 연휴에도 빠른 배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주 7일 배송 서비스에 이어 연휴 배송까지 확대하며 독보적 배송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유통업계 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9월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O-NE(오늘 내일 일요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헬스·신선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수도권에 한정됐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권으로 확대하면서 주 7일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국 주 7일 배송 혁신은 곧 물동량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적용 택배 물동량은 월평균 17%씩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초 황금연휴 기간에는 업계 최초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6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공휴일인 4일부터 6일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펼친 것. 그 결과 5월 1일부터 6일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 대상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7% 올랐다. 여기에 6월6일 현충일 연휴기간에도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지속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배송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CJ온스타일이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에만 적용돼 있는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협력사 직배송 상품까지 확대 적용해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까지 빠른 배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에서도 프리미엄 패션, 생활가전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바로오네’ 전문관을 앱 홈 화면 최상단에 고정 노출, 고객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돕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