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5 글로벌공생 연합 학술제’ 개최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창의적 지속가능 아이디어 발굴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주관한 ‘2025 글로벌공생 연합 학술제’가 4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지속가능 공생 및 성장을 위한 다학제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이 직접 해법을 모색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제에는 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참여학과 재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총 24팀(86명)이 신청해 10팀(35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5월 30일에 개최됐으며, 각 팀은 10분 발표와 5분 Q&A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으로는 ‘AI 기반 실시간 양방향 수어 통역 플랫폼 온말’을 제안한 폭싹 속았수어팀(신그린 외 3명)이, 최우수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감축을 장려하는 모바일 앱 Im Greent(아임그린트)를 제안한 내가 그린 GREEN 그림팀(박현아 외 3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코코(CoCo)팀(강지웅 외 3명)과 티니팀(이지원 외 1명)이 선정됐다.
학술제를 주관한 김남규 교수(경영정보학부)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전공 간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원의 지원을 받아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지속가능 산업 이해력, 지속가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을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공생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