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5 글로벌공생 연합 학술제’ 개최

2025-06-06 17:28:25 게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창의적 지속가능 아이디어 발굴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주관한 ‘2025 글로벌공생 연합 학술제’가 4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지속가능 공생 및 성장을 위한 다학제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이 직접 해법을 모색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제에는 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참여학과 재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총 24팀(86명)이 신청해 10팀(35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5월 30일에 개최됐으며, 각 팀은 10분 발표와 5분 Q&A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으로는 ‘AI 기반 실시간 양방향 수어 통역 플랫폼 온말’을 제안한 폭싹 속았수어팀(신그린 외 3명)이, 최우수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감축을 장려하는 모바일 앱 Im Greent(아임그린트)를 제안한 내가 그린 GREEN 그림팀(박현아 외 3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코코(CoCo)팀(강지웅 외 3명)과 티니팀(이지원 외 1명)이 선정됐다.

학술제를 주관한 김남규 교수(경영정보학부)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전공 간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원의 지원을 받아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지속가능 산업 이해력, 지속가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을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공생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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