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뉴욕서 투자유치 나서

2025-06-09 13:00:15 게재

테크기업 북미 진출 지원

기관·VC 100여명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섰다. 중진공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투자유치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현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장이다.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등 첨단분야의 높아지는 진입장벽에 대응해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 10개사의 사업설명회 △현지 투자자와의 1:1 상담회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써드프라임, SOSV, 뉴욕벤처스, 도이치뱅크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 뉴욕주경제개발청(ESD)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혜연 마라나노텍 대표는 “글로벌 VC와 투자은행 출신 멘토들과의 1:1 상담이 사업설명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