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6월 행사 안내!

여름의 시작인 6월로 접어들었다. 안양시에서는 6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6월부터 시작되는 정책도 눈에 띈다. 6월에 진행되는 안양시의 주요 행사는 무엇이 있을까? 유용하게 챙겨볼 만한 안양시의 6월 행사 및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다양한 축제 진행, 알뜰나눔장터 개장

안양시는 6월에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우선, 지난주 1일까지는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가 안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확장현실(XR) 라이딩 체험과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작곡가 피아노 연주와 맞춤색상 진단,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홀로그램 공연 등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가득했다. 아울러,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와 안양시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친환경 과학탐구체험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주 토요일(7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와 축하공연, 반려동물 상식 퀴즈대회 및 최강견 선발대회가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주말에는 안양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안양예술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안양예술제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예술, 안양을 품다’를 테마로 해 국악과 성악, 무용,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내에 여러 종류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체험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안양시 영유아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제5회 아이사랑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와 키즈 쿠킹 클래스, 부모 특강, 장난감 플리마켓 등이 진행되며, 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안양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행사인 ‘알뜰나눔장터’가 6월 14일 개장한다. 알뜰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중고물품 장터로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 마련된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해 중고물품을 사고팔 수 있다. 단, 5만원 이하의 중고 생활 물품만 취급하며, 장터가 열리는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물품 판매 자리를 배정한다.

한편, 워크온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하는 ‘안양시민 2차 모바일 동별 걷기대회’도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시민학당 등 강좌와 정책 등도 진행

6월에는 다양한 주제의 강좌도 예정돼 있다. 우선, 안양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안양시민학당’이 6월 강좌를 진행한다. 6월에는 개그맨 이승윤씨를 강사로 한 ‘자연인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 강좌가 10일 오후 2시에 안양시청 강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28일(토)에는 곽재식 작가가 강사로 나서 ‘쓰레기의 과학’를 주제로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강의한다.

안양시 거주 반려인과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2025 반려동물 문화교실 1기’ 과정도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안양시 동물보호복지 플랫폼에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만안구청에서는 건강관리를 도와줄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술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대표원장이 강의하며, 10일 오후 2시부터 만안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6월 진행되는 정책도 눈여겨 볼만하다. 6월에는 도어록 지문 방지 필름 및 문 잠금장치 등을 지원하는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안양시 여성 1인 가구, 범죄 피해 여성,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온라인이나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안심 패키지 물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