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 7월 1일 개장

2025-06-17 18:50:47 게재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수영구 제공

수영구는 드론쇼와 연계한 레이저쇼 및 국제여자비치발리볼 대회는 물론 SUP존, 다양한 주제의 캐릭터존 및 드론존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7~8월 광안리해변에서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 아트마켓, 광안리 비치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드론존에는 광안리의 자랑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매주 토요일 2회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피서객 안전 확보 위하여 해안선으로 100m 구간에 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망을 최초로 설치하여 해파리 쏘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상안전관리요원 전원이 수상구조 관련자격증을 보유토록 했다. 위험성 평가실시를 통한 위험요인을 개선해 매년 증가하는 방문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관광객 요구가 많았던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도 마련했다. 맨발걷기 열풍에 따른 세족장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연장했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샤워탈의장 등 공공사업 운영을 공공단체(2개소)에 위탁하여 투명하고 불편함이 없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만들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올해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계기관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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