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 마이스(MICE) 데이’ 개최

2025-06-19 14:39:51 게재

‘마이스에도, 쉼’ 주제

18일 수원 ‘111CM’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18일 수원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 경기 마이스(MICE)데이’를 개최했다. MICE는 회의(Meetings) 인센티브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s/Events)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첫머리를 딴것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18일 수원 111CM에서 열린 ‘경기 마이스 데이’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제공
18일 수원 111CM에서 열린 ‘경기 마이스 데이’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제공

‘마이스에도, 쉼’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기존의 단순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웰니스 요소를 접목, 참석자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웰니스 특강 △아로마 체험부스 운영 △경기도 마이스 지원제도 및 베뉴(행사장소) 소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협회 주최자, 마이스업계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MICE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마음 근력으로 키우는 관계’를 주제로 한 ‘웰니스 특강’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해주었다.

공사 실무자들이 직접 출연한 영상을 통해 ‘경기 마이스 지원제도’의 핵심 내용을 소개했고 도는 올해 지원제도의 특징 및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 마이스 베뉴 소개’ 시간에는 도내 대표 마이스 시설과 유니크베뉴의 실제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총 14개 베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마이스 관련 최신 시설과 지원제도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고 친목 시간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 유니크베뉴 중 한곳인 111CM에서 개최돼 실제 활용사례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마이스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고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학·협회 및 업계 관계자들이 경기도를 최우선 개최지로 고려하고 선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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