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협력 강화

2025-06-20 13:00:00 게재

데이터 상호활용 손잡아

삼성화재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개선사업 및 모빌리티 분야 활성화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19일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식(MOU)에서 이문화(왼쪽) 삼성화재 사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와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도로인프라 선진교통문화 관련 사업을 개별적으로 협력했지만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괄적 상호지원이 가능해졌다.

양측은 앞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사업 관련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각자 보유한 교통안전 데이터의 상호 활용을 하게 된다. 교통안전공단이 가지고 있는 도로 등 데이터와 삼성화재가 보유한 각종 교통사고 데이터를 융합할 경우 교통안전은 물론 자율주행 등 차세대 스마트카 분야 기술과 정책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화재와 교통안전공단은 신사업 개발에도 손을 잡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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