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장마철건강시장 정조준

2025-06-25 13:00:11 게재

통증·무기력 해소 로봇 선별

‘케겔’ 하체근육강화 특화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장마와 무더위로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기능을 갖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들 을 선별해 다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장마철 건강관리란 틈새시장을 겨냥해 기존 헬스케어로봇 재평가에 나선 셈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최대 32일까지 이어지는 장마 기간엔 높은 습도와 함께 잦은 기온 변화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신체 리듬이 무너지며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해 체력을 유지하고 장마블루(계절성 무기력)를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골반저근부 진동파장 신기술을 적용한 마사지체어 카르나로보(사진)의 경우 케겔운동(골반저근육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착석부에 웨이브 마사지 모듈이 있어 사용자 골반저근 부위에 직접 진동을 전달해 자극을 준다. 골반 근육에 효과적인 케겔운동을 유도한다.

카르나로보는 신장 155~170cm인 사람에게 최적화되도록 설계해 체구가 작은 여성들과 부모님 세대에게도 목부터 발바닥까지 꼭 맞춰진듯한 마사지감을 제공한다는 게 바디프랜드 측 설명이다.

또 바디프랜드 핵심기술인 로보틱스를 적용한 하체 마사지 체어 ‘카릭스로보’도 장마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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