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글로벌축제로 도약
2025-06-26 13:00:01 게재
‘K-POP’과 함께 5일간 진행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축제로 도약한다.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맥의 성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해외홍보를 강화하는 등 한층 더 새로워진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우선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 등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축제 홍보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연계 승차권을 구매하면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도 운영한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를 연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축제를 홍보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나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한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무대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