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에 몰린 방문객
2025-07-01 13:00:05 게재
신분평도시개발지구 관심 임대료 동결, 확정분양가
HMG그룹이 공급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 최근 3일간 2만3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집계됐다. HMG그룹은 27일 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절차에 들어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신분평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신분평 도시개발지구는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1블록 1448가구 (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59~112㎡), 3블록 1508가구(59~84㎡)으로 단계별 공급된다.
이 가운데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 12개동, 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다.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민간임대는 7월 4~7일까지 나흘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달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10일 계약을 실시한다. 일반분양도 7월 중 청약을 받는다.
분양을 담당하는 프런티어마루 배경빈 대표는 “청주 서원구 일대에 조성될 약 3만7000가구 신흥 주거벨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고 시범단지 역할을 맡은 첫 분양 단지로 상징성과 희소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며 “10년간 임대료 동결, 확정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가 포함된 점 등도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을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