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저성장·저출생 극복의 핵심”

2025-07-01 13:00:29 게재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

1~4일까지 전국서 진행

‘제4회 여성기업주간’이 시작됐다.

여성기업주간은 국내 326만 여성기업인을 위한 최대 축제기간이다. 매년 7월 첫째주에 열리는 법정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IT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관 한다

여성기업주간 슬로건(구호)은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다. 저출생·저성장 위기극복의 희망으로 여성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의미다.

행사는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개막식은 1일 서울신라호텔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여성일자리 창출, 임신·출산·육아에 앞장서는 여성기업 활동과 사회적 기여를 조명한다.

2일에는 ’여성기업 정책토론회(국회도서관)’가 진행된다. 김보례 여성경제연구소 연구소장과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저성장·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기업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3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이 개최된다. ‘펨테크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료가 강사로 나선다.

4일에는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여성기업 공공조달 전자입찰 실무교육 오프라인 강의(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1~31일, 쿠팡 공영홈쇼핑 여우핫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1~9월 30일 잡코리아)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 및 맞춤형 MD상담회(16일, AT센터) 등이 진행된다.

7월 말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 예정이다.

제4회 여성기업주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주간 홈페이지(wbiz-week.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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