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미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착공
2025-07-11 09:34:06 게재
원팀 코리아 구성
사업비 7500억 규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기업·민간기업·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를 통해 진행되며 사업비는 7500억원 규모다.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지역에 455MWdc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것으로 여의도 면적 4배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KIND는 이번 사업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민관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특히 2023년 사업권 인수 이후 투자자 변경 등 위기사항이 발생하자 현지금융 조달을 통한 후순위대출 투자를 결정하며 건설공사 착공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환 KIND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해외 투자개발 전문기관인 KIND는 우리기업이 투자개발형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원팀 코리아의 중심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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