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 문화 확산 앞장서

2025-07-16 10:26:25 게재
동국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동국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한 미래 인재 양성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재웅 총장과 정영식 기획부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주요 인사와 유철환 위원장, 정재창 대변인, 최선호 고충민원심의관, 김세신 청렴연수원장 등 국민권익위원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생·교직원의 청렴 가치관 확립을 위한 청렴 교육 운영, 청렴 교육 정규교과 개설과 운영, 대학생·교직원의 고충 상담과 해결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개인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건강한 사회의 근간이다.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가치관을 실천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단순히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 안팎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가치 규범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