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무인이송로봇 디자인상
2025-07-16 13:00:00 게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무벡스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무벡스가 수상한 무인이송로봇(AGV) 시리즈는 산업 디자인&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AGV 시리즈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안정성을 갖췄다. 실용성과 세련된 외관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AGV의 외관은 운행 방향(단방향·전방향), 높이, 이송 방식(컨베이어, 리프트 등) 등에 따라 몸체에 다양한 보조 장비를 교체해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ED 화면을 장착해 운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제어부 또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전체 외관을 완만한 곡선으로 마감해 작업 환경에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현대무벡스는 앞서 3월에도 플랫바디 AGV 3종을 출품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