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도 1회용품 없앤다
2025-07-17 13:00:01 게재
은평구 다회용기 대여
서울 은평구가 진관동 앵봉산 가족캠핑장을 ‘1회용품 없는 야영장’으로 운영한다. 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다회용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 실천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주민들은 입소할 때 안내소에서 스테인리스로 된 4인용 다회용기 꾸러미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개인용 앞접시와 컵 수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납할 때는 음식물을 비우고 물로 한 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수거한 다회용기는 전문 기관에서 세척 건조 살균 등을 거쳐 다시 사용하게 된다. 은평구는 이를 통해 1회용품과 생활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캠핑장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