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공개 토론회서 충남대와의 통합 쟁점 다뤄
2025-07-23 17:54:46 게재
지난 16일 국립공주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대학 통합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남대와의 통합과 관련하여 교명과 본부 위치에 대한 우려, 직원과 조교의 신분 보장 문제, 현재 진행 중인 유사·중복학과 통합의 세부 계획 부재에 대한 비판 등 주요 쟁점을 다뤘다.
이에 대해 대학 본부 측은 통합 관련 세부 사항은 양교 동수로 구성될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며 구성원의 신분 보장과 관련해 학칙 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유사·중복학과 통합은 자율적인 논의를 원칙으로 추진할 것이며, 오는 8월에 제출할 실행계획서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