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수렵도구 만들어볼까

2025-07-25 13:00:04 게재

강동구 특별체험과정

서울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신석기 시대 수렵도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강동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암사동 유적에서 ‘선사어린이 수(水)요일’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사어린이…’는 신석기 시대에 사용했던 투석구(投石具)를 주제로 한 놀이형 체험이다. 도구 원리와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투석구를 만든다. 야외에서 물풍선을 던지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선사시대 수렵도구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사진 강동구 제공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이 과정에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하루 세차례씩 총 8회 진행한다. 다만 오는 8월 6일에는 2회차만 계획하고 있다. 1인당 1만8000원 참가비를 내야 한다. 암사동 유적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선사시대 도구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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