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네이버 인공지능 전환 ‘맞손’
2025-07-28 13:00:04 게재
전력·데이터센터 해법 협력
LS일렉트릭과 네이버클라우드와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기로 했다.
양사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데이터센터 특화 AI설루션 실증 및 개발 협력 △제조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루션 협력 △제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설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LS일렉트릭의 전력설비 진단 설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비숙련자도 전력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설루션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설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스마트공장,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반에 걸친 기술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