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브라질 엠브레어와 항공우주 복합재료 기술 개발

2025-08-01 18:32:01 게재

한양대가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레어(EMBRAER)의 새로운 상호 발전 프로그램 핵심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산학협력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대한민국 공군이 엠브레어의 C-390 밀레니엄 군용 수송기 3대를 도입하는 계약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복합재료 제작 공정을 개선하고 열가소성 복합재료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하성규 한양복합재료혁신연구센터장 겸 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방위 산업과 항공우주 분야 전반에 걸쳐 국내 복합소재 기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