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의료산업관광 활성화 나서

2025-08-08 16:45:36 게재

시흥지역 국산 의족개발 기업

제이에스인터거․보일랩스 방문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6일 보건의료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화병원과 함께 의료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산업진흥원,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시화병원에서 초청한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의료코디네이터들이 국내 최초로 국산 의족을 개발·출시한 ㈜제이에스인터거(대표 김인철)와 ㈜보일랩스(대표 김보일)를 방문했다. 사진 시흥산업진흥원 제공

이 프로그램에는 시화병원에서 초청한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의료코디네이터들이 동참했다.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가 기획한 특성화센터 소개, 주요 질환 설명, 병원 투어 등 의료서비스 체험과 더불어 국내 최초로 국산 의족을 개발·출시한 ㈜제이에스인터거(대표 김인철)와 ㈜보일랩스(대표 김보일)를 방문했다. 두 기업은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는 시흥의 대표적인 혁신기업이다.

의료코디네이터단은 제품 시연 및 기업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흥시의 우수한 의료기기 기술과 제조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자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거북섬 등 지역 명소에서 관광과 레포츠를 체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시화병원을 비롯하여 지역 내 우수 의료기관 및 혁신기업과 협력해 의료와 관광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 시흥시가 글로벌 의료산업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