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평과 2년 연속 최우수

2025-08-09 18:23:55 게재

김건희 총장 “미래융합인재 양성모델 구축·운영 강화할 것”

덕성여대(총장 김건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교육혁신성과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덕성여대 DS-혁신사업단은 “우리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크게 5개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학사구조가 학생의 전공선택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뤄져 전공 진입장벽을 낮추고 융합전공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구축한 것이 최고 등급 평가를 받은 이유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또 학생지원체계의 단계적 수립과 △학생 중심 전공 △진로취업 △심리 △학습 △창업 등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덕성여대가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의 시스템을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라면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모범적으로 내적 교육혁신과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통해 교육경쟁력 확보와 학생 중심 교육모델 표준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대학이 그동안 추진한 사업 실적과 향후 시행할 교육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영역으로 진행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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