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나서

2025-08-24 10:49:15 게재

자원봉사·성금기부 동참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가평군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와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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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신보 임직원 25명이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사진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및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8월 8일과 22일 두차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이 가평군 청평면 수해 피해 농가에서 침수와 토사로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경기신보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500만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단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끝전 공제방식으로 자발적으로 모았으며 가평군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평군민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와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자체로부터 발급받은 재해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함께 ‘재해피해 특별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이며, 융자 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특히 경기도가 이차보전을 지원해 은행 금리보다 중소기업은 1.5%p, 소상공인은 2.0%p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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