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시모집 -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부교과, 면접 폐지하고 수능최저 적용

2025-09-01 14:36:29 게재
이화여대
배현아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 3269명의 64%인 209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가 37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분리해 모집하여, 미래인재전형-서류형은 910명,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은 206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는 29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면접 폐지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이다. 2단계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 10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대신 기존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 수, 영, 탐(사/과) 중 2개 영역 합 5 이내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서류형)은 9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기반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올해 인문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국어 포함) 이내다. 국제학부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국어 포함) 이내 및 영어 2등급 이내다. 그 외 모집단위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면접형)은 206명을 모집한다. 신설된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기반의 서류평가 100%로 모집단위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70%와 면접 30%을 합산하여 반영한다. 면접은 수능 이후 치러지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과 학생부종합(사회기여자전형)은 학생부 기반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모두 폐지했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서류형)과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총 297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의예과 5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어학, 국제학)은 올해 모두 폐지되어 선발하지 않는다. 한국음악과, 무용과,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의 경우 수시모집으로만 전원 선발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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