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수원광교지점’ 신설

2025-09-08 11:58:52 게재

수원 2호 지점, 영통·장안구 관할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난 5일 경기신보 본점에서 신규 영업점인 수원광교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신보 수원광교지점 개점식. 사진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보 수원광교지점 개점식. 사진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보는 28번째 영업점인 수원광교지점 개점을 계기로 보증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도민의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기능을 강화,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특례시에서 2개 지점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원특례시는 경기도내 사업체 수가 최상위권에 있으며 보증 수요와 직결되는 생활밀접업종 사업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신규 보증 건수 역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수원광교지점 개점으로 기존 수원지점에 집중되던 상담 수요가 분산돼 영통·장안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보증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광교지점 개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기존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경기신보와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광교지점(영통구·장안구 관할)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52,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2층에 자리했다. 기존 수원지점(팔달구·권선구 관할)은 현재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5, R&DB센터 401호에서 운영 중이다. 기존 수원지점은 오는 9월 말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35, LH청년나래가교동1 201호, 202호로 이전하며 명칭도 ‘수원팔달지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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