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 AI 위협탐지기술 개발

2025-09-10 13:00:02 게재

‘패킷사이버 EVA’ 개발

보이지 않는 공격 찾아내

‘보이지 않는 공격’까지 찾아내는 혁신적인 보안기술이 국내 보안벤처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가칭)‘패킷사이버 EVA’시제품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패킷사이버 EVA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암호화통신을 복호화(암호해제)하지 않고도 인공지능(AI)과 행위분석으로 공격의 전조증상(early sign)을 포착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기술이다.

씨큐비스타는 △AI 기반 이상징후 분석 △행위기반 위협 분석 △다중 프로토콜 상관관계 분석 △실시간 위협탐지 및 대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탐지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패킷사이버 EVA는 ‘다부처 공동 암호화 사이버위협 대응기술 개발사업’의 1단계 연구개발 성과물이다. 이 사업은 ICT 교통 스마트시티 등 국가 핵심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프로젝트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패킷사이버 EVA는 사이버 아이언돔 코어기술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라며 “글로벌 보안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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