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해외 핵심광물 확보”
2025-09-11 13:00:20 게재
창립 4주년 비전선포
광업·지역 발전 선도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사진)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적극 나선다.
광해광업공단은 10일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해외 핵심광물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새비전을 선포했다. 광해광업공단은 2021년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새 미션으로 ‘튼튼한 자원안보, 빈틈없는 광해관리, 활기찬 지역경제’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은 ‘핵심광물 확보와 광업·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 △인공지능(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해외 핵심광물 확보, 핵심광물 비축확대, 핵심광물 재자원화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과 관련해서는 주민친화형 광해관리, 폐광지역 경제진흥 선도, 광산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중심 안전관리 확립, 재무개선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AI 기반 경영혁신, 청렴 조직문화 정착에 나설 방침이다.
황영식 사장은 “자원확보 전쟁속에서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핵심광물의 확보, 비축, 순환까지 담당하는 공급망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광산지역 친환경 복구와 광업·지역 발전의 선도 역할도 책임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