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차량 대여료 최대 60% 할인
2025-09-15 13:00:13 게재
건설근로자공제회-쏘카 업무협약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5일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인 쏘카와 ‘건설근로자 차량 대여료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제회에 가입한 건설근로자는 쏘카 법인회원으로 등록돼 차량 대여 시 평일 60%, 주말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전국 5000여 개 쏘카존에서 수입차와 캠핑카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혜택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14일까지 1년간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용 절차는 쏘카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공제회 법인회원 전용 QR코드나 링크에 접속해 개인 이메일을 입력·인증하면 된다.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복지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근로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여행 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관광지에 있는 호텔과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강원 속초 ‘라마다속초 호텔’, 6월부터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과 ‘호텔농심’과 제휴해 객실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 호텔과의 제휴도 협의 중이다. 예약 방법은 공제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