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암모니아 수요촉진 협력 논의

2025-09-15 13:00:21 게재

일본서 장관급 회의 열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 및 제7차 수소에너지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 일본 브라질 유럽연합(EU) 영국 등 25개국 고위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12개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한국은 지난달 23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일 수소협력 강화의 후속조치와 한일협력을 글로벌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 차관보는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바이오디젤, e-메탄 등 지속가능연료에 관한 연구·생산·도입·활용 등을 비롯한 정책현황을 설명하고, 글로벌 수요확대를 위한 협력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열린 수소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이 5월 개설한 청정수소 입찰시장 및 수소차, 혼소 발전을 비롯한 수소·암모니아 수요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각국이 수소 공급망뿐 아니라 청정수소 인증, 표준·기준, 안전 등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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