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구인난 해소 구청이 돕는다
2025-09-17 09:29:15 게재
강서구 업무협약
서울 강서구가 항공산업 가운데 지상 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강서구는 지난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강서구와 함께 힘을 모은다.
지상 조업분야는 항공기 이착륙 유도,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등 업무를 말한다. 강서구를 비롯한 각 기관은 항공업계에서 겪고 있는 구인난 해소와 지상 조업분야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협약을 맺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지상 조업분야 고용지원 서비스와 직무 특성을 고려한 훈련과정 개발·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구직자 맞춤형 채용 연계 등이다. 구는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포공항을 품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항공산업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와중에 업무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깊다”며 “구인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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