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수요자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18일 고객자문위원회서 논의
저금리상품 확충 등 의견 수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8일 고객자문위원회를 열고 수요자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하반기 신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재단 하반기 신규 보증상품 소개, 자문위원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이 자리에서 상반기 도와 함께 시행한 ‘경기도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의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기업·청년기업·일자리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공유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저금리 상품 확충, 절차 간소화, 중·저신용자 대상 특화 컨설팅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보증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도민 체감형 사업을 강화한다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와 현장을 잇는 중요한 통로”라며 “자문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경기도 경제 회복과 재단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객자문위원회는 2023년부터 운영해온 정책 제안 창구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도민 체감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