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제1회 백운호수 가족동요제’가 신설돼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감미로운 성악과 팝페라 등을 비롯해 최정상급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공연에는 류정필 김민지 에클레시아 뮤럽 등이, 폐막 공연에는 송가인 코요태 신인선 이젤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아름다운 백운호수 자연을 활용한 포토스팟이 조성되며 백운호수 원정대, 에코 공방, 백운 리본(RE:BORN)마켓, 반려동물 소풍 런 어질리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상점 영수증 이벤트 등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임시주차장 4곳이 마련되고 의왕시 생활권역별로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8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6월 새롭게 문을 연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축제를 개최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가족‧연인‧이웃과 함께 소풍처럼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