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주차걱정 덜었다
2025-09-26 13:05:00 게재
서대문구 구청 부설주차장 개방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이 추석 연휴기간 주차 걱정을 덜게 됐다. 서대문구는 주민과 방문객들 편의를 위해 연희동 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인근 ‘카페폭포’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명절 기간 지역 명소인 서대문 홍제폭포와 안산(鞍山)을 찾는 시민들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청 제1부설주차장과 제3부설주차장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각각 차량 57대와 2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카페폭포 옆 홍제폭포광장 제2부설주차장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무료 개방한다. 72면 규모다.
카페폭포에서 음료 등을 구입한 고객에 대한 주차요금 면제 시간은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 시행일은 10월 1일이다. 카페 판매대와 주차장 출구 정산소에서 영수증 확인을 거치면 된다. 카페폭포는 추석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 홍제폭포와 안산을 찾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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