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조혁신 리더스 포럼 2025’ 성황리 개최

2025-09-28 01:09:33 게재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공유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5일 인천지역 제조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제조혁신 리더스 포럼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인하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I-RISE 사업본부가 주관했다.

제조업의 지능화를 위한 AX 기술 활용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재직자 석사학위과정 참여기업과 교육협력기업 임직원,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 인천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세션은 국내 최고 AX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박재원 LG CNS 담당은 ‘AI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 및 주요 사례’를 주제로 실제 산업현장의 AI 도입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버추얼 트윈, 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생성형 AI와 버추얼 트윈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제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제시했다.

포럼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도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의 재직자 석사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조주현(KG스틸), 황성하(YG-1) 학생이 각각 AI 융합 프로젝트 우수사례와 단기 해외연수 성과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의 결실을 보여줬다.

박재현 인하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제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산·학·관이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인하대는 앞으로도 현장 수요 맞춤형 재직자 교육을 통해 제조 현장의 AX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산업의 지능화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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