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윤도영 총장 취임

2025-10-10 13:00:14 게재

전공체계 유연화 추진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광운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교내 새빛관 컨퍼런스홀에서 제13대 윤도영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모든 광운인의 열의와 소망을 모아 창학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총장은 “전공 체계를 유연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업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AI 기반 학습지원과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해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며 “AI·반도체·로봇·국방·환경 등 미래 전략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성과를 사회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학생과 교수, 교직원에게는 희망이 되고, 동문에게는 자부심이 되며, 사회와 세계인에게는 부러움이 되는 광운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광운인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다짐했다.

윤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3년 광운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교무처장·공과대학장 ·환경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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